KBS2에서 '멱살 한번 잡힙시다'의 후속작으로 방영 예정인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가 곧 첫 방송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선우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극본은 박유미 작가가 맡았습니다. 제작사는 (주)판타지오이며, 총 16부작으로 방영될 예정입니다.
'함부로 대해줘'의 주요 등장인물과 그들 간의 관계를 살펴보겠습니다.
1. 신윤복(김명수 분): 성산마을 우림 신씨 28대손으로, 사춘기 시절 웹툰 작가가 되기 위해 김홍도를 만났으나, 7년 만에 재회한 스승에게 "함부로 대해 달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2. 김홍도(이유영 분): 철없는 동생을 돌보며 로시패션 디자인 팀의 보조로 일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디자이너가 되길 꿈꾸던 중, 조선 스타일의 남자 신윤복이 나타납니다.
3. 까미유(배종옥 분): 유럽 왕실에서 사랑받는 명품 패션 브랜드 까미유의 수석 디자이너이지만, 첫사랑에게 차인 흑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4. 신수근(선우재덕 분): 신윤복의 조부이자 성산마을의 수장으로, 파리 유학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재 되찾기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아들을 잃은 후 손자 신윤복을 엄격하게 키우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한식당 사장 이준호(박은석 분), 의문의 여인 신이복(조인 분), 김홍도의 동생 김홍학(한기찬 분) 등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또한 로시패션에는 디자이너 이향기(김시현 분), 콘텐츠 팀 이도영(서벽준 분), 브랜드 CMO 프랭키 드루와(이명호 분) 등이 있습니다.
신윤복 주변에는 호위무사 겸 수행 비서 오윤아(임영주 분), 문화재청장 이범교(박윤희 분), 유모 여주댁(이세랑 분) 등이 있으며, 그 외 택배 배달하는 한량 김칠복(김병춘 분), 신윤복 모친 피혜원(진수현 분), 성산마을 2인자 이대감(김서현 분)과 딸 이세령(문유빈 분), 경찰청 문화재 전담팀 경감 박서경(김서경 분) 등 다채로운 인물들이 '함부로 대해줘'의 이야기를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함부로 대해줘'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되며, 재방송은 14일 오전 11시에 1회가 방송될 예정입니다. OTT 다시 보기는 웨이브와 넷플릭스에서 제공될 예정이니, 드라마에 관심 있는 분들은 꼭 챙겨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