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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가 사라졌다 몇부작?

3bemedia 2024. 5. 12. 17:23


MBN 금토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가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드라마는 세자가 세자빈이 될 여인에게 보쌈당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사극 로맨틱 코미디로, 수호와 홍예지가 주연을 맡았다.



'세자가 사라졌다'는 1회 1.5% 시청률로 시작해, 현재 8회까지 방영되며 3.6%까지 상승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영되는 tvN의 '눈물의 여왕'과 MBC의 '수사반장 1958'과의 경쟁 속에서 이뤄낸 성과라 더욱 주목할 만하다.



이 드라마의 흥행 요인으로는 '보쌈-운명을 훔치다'의 성공을 이끈 김지수, 박철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한 점, 그리고 전작의 인기 요소를 차용하면서도 세자가 세자빈에게 보쌈당한다는 반전 설정을 들 수 있다. 이는 기존 사극에서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설정으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만들어내고 있다.



여기에 수호와 홍예지의 안정적인 연기력도 호평을 받고 있다. 수호는 첫 사극임에도 불구하고 세자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냈으며, 홍예지 또한 당찬 조선시대 여인 캐릭터를 잘 표현해내고 있다.



총 20부작인 '세자가 사라졌다'는 현재 중반부를 지나고 있다. 폐위된 세자 이건이 도망자 신세가 되고, 그를 도와주는 최명윤과의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앞으로 SBS '7인의 부활', 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등 경쟁작들과의 치열한 싸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세자가 사라졌다'가 전작 '보쌈'을 뛰어넘는 흥행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