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는 붉은오름자연휴양림(가시리 산158) 내 해맞이숲길 구조개량 공사를 마무리하고 5월부터 재개방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맞이숲길 총 6.7㎞ 중 4.13㎞ 구간에서 안전사고가 우려된 보행매트를 새롭게 교체하는 공사다. 해맞이숲길 나머지 구간도 추가로 보완했다.
강완영 시 산림휴양관리소장은 "이번 공사로 제주의 자연을 사랑하는 분들이 더욱 즐겁고 안전하게 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은 상잣성숲길, 무장애나눔길, 해맞이숲길 등 다채로운 숲길로 유명하다. 특히 해맞이숲길 붉은오름 휴양림 내 최장구간으로 숲의 정취를 가장 깊이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