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오정태와 아내 백아영이 오는 17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퍼펙트 라이프'에 출연해 근황을 공개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오정태의 퇴근 후 일상이 펼쳐지는데, 잠든 가족들 몰래 야식 파티를 열며 행복해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를 본 백아영은 "생활 습관 자체가 엉망진창이고, 질병 덩어리라 대대적으로 고쳐야 한다"며 경악하는 반응을 보인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결혼 15년차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애정을 과시해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현재 47세인 오정태는 2009년 8살 연하의 백아영과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다. 백아영은 과거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해 부동산 관련 직업을 가졌으나, 현재는 전업주부로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시어머니와의 갈등으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과거 방송에서 백아영의 친정 엄마는 "오 서방한테는 잘 못하고, 애들한테만 잘 한다"는 시어머니의 뒷담화를 언급하기도 했다.
'퍼펙트 라이프'는 스타들의 일상을 관찰하며 배워야 할 점과 조심해야 할 부분을 찾아 전문가들이 솔루션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이번 방송을 통해 오정태와 백아영 부부의 솔직한 일상과 애정 가득한 모습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