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1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조달환은 결혼 10년차의 모습과 함께 양평 저택 생활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조달환은 2015년 결혼해 현재 네 식구로 이루어진 가정을 꾸리고 있습니다. 팔색조 연기로 천상배우로 불리는 그는 배우 활동 외에도 13년 차 캘리그래피 작가로 활동 중입니다. 영화 '공모자들'의 제목을 직접 쓴 것을 계기로 '추노', '곡성' 등의 타이틀은 물론 코카콜라, 삼성과의 컬래버레이션, 김범수 앨범 자켓 등 다양한 작업을 해왔다고 합니다.
흥미로운 점은 조달환의 결혼 스토리였는데요, 당시 조달환의 통장 잔고가 0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내가 먼저 프러포즈를 했다고 합니다. 조달환은 "당시 공무원이었던 아내의 월급이 안정적이어서 아이 하나 키우면서 충분히 살 수 있어 먼저 결혼하자고 했다"며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한편, 조달환은 연기에 과몰입한 나머지 정신병까지 왔던 적이 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그는 "'정신병동' 관련 드라마 촬영 후 진짜 정신병이 왔다"며 "선배들은 연기를 못 해서 몰입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거라더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습니다.
또한 조달환은 양평에서의 전원생활도 공개했는데요, 마당이 있는 주택에서 5년째 거주 중이라고 합니다. 시골살이임에도 불구하고 잔업은 전혀 하지 않는다는 조달환은 오히려 톱스타들과 주 2회 비밀 파티를 여는 등 색다른 일상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조달환의 으리으리한 별채였는데요, 그는 "집 근처에 독립 공간을 만들었다. 각종 주류가 완비된 술방 겸 작업실"이라며 "아내랑 다투면 거기서 자기도 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조달환은 어려웠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가정형편이 좋지 않아 명절에 모이지 않았다"고 털어놨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가족들 덕분에 행복한 명절을 보내고 있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어 보였습니다.
조달환의 색다른 결혼 생활과 양평 저택이 공개되면서 "인생은 조달환처럼 살아야 한다"는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천상배우이자 캘리그래퍼로 맹활약 중인 조달환의 향후 행보에도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